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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로맨스/멜로 | 분 |
감독
출연
홈페이지http://
개봉일2012.09.21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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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제목에 끌렸습니다. 이런 신선한 제목은 정말 오랜만에 듣네요. '북촌방향'과 '옥희의 영화'를 통해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스타일에 너무 빠졌습니다. 일상성을 무기로 한 저예산 영화를 만드는 홍상수.

그의 영화를 처음 본 것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이었습니다. 그때가 90년대 후반 이었는데 그때는 그냥 봤습니다. 그냥 봤고 그게 홍상수 영화인지 어떤 표식이 있는지도 몰랐고 그냥 잔잔한 영화로만 인식 했습니다. 그런데 북촌 방향과 옥희의 영화를 보고나서 이 감독 스타일을 알게 되었고 그 스타일에 빠져 들었습니다.

롱 테이크는 기본, 내가 똑딱이로 촬영한 듯한 날선 주밍의 연속, 그리고 이야기는 차이와 반복, 특히 일상 처럼 반복적인 장소와 장면을 보여주는 그 신선함에 빠져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마력에 오늘 드디어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보고 왔습니다. 


욕망에 대한 이야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영화의 줄거리는 20대 대학생인 해원의 나레이션과 그녀의 시선으로 담고 있습니다. 2012년 2월 부터 4월 혹은 5월까지의 작년 봄날의 기록입니다. 해원은 어려서 아버지를 따라 영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냅니다. 그러다 한국에 정착하고 엄마는 오빠랑 살겠다면서 캐나다로 이민을 떠납니다. 엄마는 이민을 떠나기 전 딸 해원과 함께 서촌을 이리저리 쏘다닙니다.

사직단과 서촌의 카페 등을 돌아 다니면서 엄마와의 마지막 날을 보내죠. 해원은 외로운 마음에 비오는 날 그 남자를 전화로 부릅니다. 그 남자는 해원이 다니는 학교의 교수이자 유부남입니다. 이 영화는 불륜을 저지르는 여자 대학생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해원이라는 인물의 욕망과 교수이자 감독인 성준의 연예담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그런 아침 드라마 같은 소재의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 답게 지식인의 가식과 거짓부렁 그리고 20대 해원의 가식과 솔직함의 갈등과 욕망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는 시작 하자 마자 귀여운 방항아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샤를롯 갱스부르그의 엄마이자 버킨백으로도 잘 알려진 패션 모델이자 가수이자 영화 배우인 '제인 버킨'의 까메오로 시작합니다. 

해원은 지나가는 한 외국인이 서촌의 위치를 물어보다가 그 외국인이 제인 버킨임을 알자 너무 좋아합니다.
딸이 유명하다고 제인 버킨이 프랑스에 오면 연락 하라면서 메모를 남기면서 방방 뛰면서 좋아하는 해원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해원은 그냥 그런 평범한 20대 여자입니다. 일반화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20대 여자 혹은 그 20대가 다 그렇듯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고 유명한 사람에게서 큰 기쁨을 느끼는 그냥 그런 20대 여자의 욕망을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해원은 그런 여자입니다. 엄마가 캐나다로 이민 가는 모습을 부러워 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합니다.
자신도 해외로 뜨고 싶다는 그런 욕망말이죠. 저는 해원이라는 인물의 정형성이 참 깊이 와 닿았습니다.

왜냐하면 해원은 욕망에 충실한 인물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유부남이자 교수이자 감독인 성준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딱 아침 드라마의 그냥 그런 불륜 스토리입니다


교수와 여제자의 불륜에 대한 가식과 거짓의 부조리극

이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전작인 '옥희의 영화'와 이어지는 듯한 느낌의 영화입니다. 옥희의 영화에서 배우 이선균은 
유부남 교수와 불륜관계인 동창 옥희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나옵니다. 그 옥희의 영화의 후속 이야기일까요? 감독이자 교수인 성준(이선균 분)은 해원(정은채 분)을 옥희의 영화 속 송교수이자 송감독(문성근 분) 처럼 여제자인 해원과 불륜 관계를 이어갑니다.

세상 참 우수워요. 자신이 그렇게 당했으면 그러지 않아야 하는데 불륜도 배워서 똑같이 자신의 삶에 녹여냅니다.
전 이 영화의 내용을 모르고 봤는데 사직단 앞 공원에서 해원과 교수인 성준과의 키스 장면에서 묘한 역겨움을 느껴지게 됩니다.그러나 이런 역겨움은 이런 커플이 상당히 많은 한국에서는 그리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주변에 얼마나 많은 불륜들이 있고 혹은 그 불륜의 주인공이 있습니까?  저는 술자리에서 친구들이 불륜을 꺼내면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거나 아니면 그 자리에서 심한 면박을 줍니다. 

남자들끼리 술자리를 하거나 혹은 여자들끼리 술자리를 하면 불륜이 무슨 무공훈장 처럼 떠벌리는 행태가 많은데요. 저는 그거 못 참습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쓴소리를 합니다. 그 모습에 다른 친구들이 너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오히려 말리는 모습인데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개탄스러워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불륜만 그럽니까? 남자들끼리 여자랑 잠자리 한 것을 무슨 무용담 처럼 떠벌리는 쭉정이 같은 인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게 자랑꺼리입니까? 제가 화가 나는 이유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남의 행복. 남도 아니죠 가족의 행복을 내팽개치는 인간이 솔직히 인간입니까? 욕망에 충신한 버러지들이죠. 심한가요? 심하다면 그런 불륜으로 피해받고 고통받은 가족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아무튼 이런 소재가 나오니 영화를 보는 제 기분은 썩 좋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리 불륜공화국이라고 하지만 여제자와 교수의 불륜이야기라니 썩 기분 좋지는 않죠. 하지만 그게 일상이라는 모습은 받아들여야 하기에 끙소리를 내면서 지켜 봤습니다. 

뭐 원래 홍상수 감독 영화에는 이런 불륜이 주요 소재이고 전작에서도 봤지만 이상하게 제가 흥분하게 되네요. 그건 아마도 해원역을 한 정은채라는 배우에 너무 빠져서인가요? 다시 말하겠지만 이 정은채라는 배우 정말 매력 덩어리입니다. 딱 대학생 이미지 그대로입니다. 

이 불륜의 부조리극을 이 영화는 해학 넘치는 비틈과 진솔함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깔깔거리게 웃게 했던 술자리 장면

대한민국 연예사에서 술이 없었다면 그 거사(?)의 8할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놈의(?) 술 때문에 감정이 증폭되어서 많은 사건사고 및 연예사고가 일어나게 됩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하면 꼭 나오는 장면이 술자리 장면입니다.
이번에도 나옵니다. 그것도 아주 유머러스하게 나옵니다. 해원과 성준은 서촌에서 데이트를 하다가 같은 과 학생들을 보게 됩니다. 분명 제자이자 해원의 같은 과 친구인 녀석들이 술집 앞에서 본 듯 한데 못본 척하고 술집으로 들어갑니다. 이에 해원과 성준은 고민을 하죠. 그냥 지나가면 이상할 것 같고 그래서 말을 맞춥니다. 우연히 만났다고 둘러되기로요

이에 해원은 못 마땅해 합니다. 모든 것을 비밀로 혹은 거짓으로 덮어야만 하는 관계가 힘들고 짜증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야만 이 불륜은 이어지는 것도 압니다. 


불편한 술자리에서 가식과 위선이 쏟아져 나옵니다. 
해원이 화장실을 가자 해원의 뒷담화가 쏟아져 나옵니다. 해원의 전 남자친구 이야기와 함께 해원을 너무 싫어한다는 동기 여학생의 저주 같은 말, 심지어 해원이 혼혈이라는 소리까지 나옵니다. 우리네 술자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누가 없으면 바로 뒷담화를 하는 일상적인 우리들의 모습과 함께 해원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숨길려는 찌질한 교수이자 감독인 성준의 너더분한 저질스러움도 나옵니다. 

그러다 해원은 이 모든 것이 불편 스러운 듯 사실을 말하고 술자리를 뜹니다. 
이 술자리 장면은 너무나 박장대소하면서 봤고 관객들은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마치 우리들이 도덕적이지 못한 행동을 합리화 하고 미화하거나 숨길려는 모습이 발가 벗겨진 모습으로 보여지는데 얼굴이 화끈 거릴 정도로 잘 표현 됩니다.

재미있던 모습 중 하나는 한 학생이 감독이자 교수인 성준에게 마치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대한 질의를 하듯 영화에서는 지식인을 위선 덩어리로 묘사하는 모습을 질문을 합니다. 영화에서는 지식인의 위선을 고발하는 듯 하면서 정작 교수님은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느냐는 식으로 둘러 말합니다. 

그냥 웃으면서 넘기는 말이지만 성준은 뜨끔하고 거기에 해원이 관계를 어느정도 밝히면서 관객을 더 웃게 만듭니다.

속물덩어리들의 향연

이 속물스러움은 해원과 성준의 관계가 요원해지는 그 상황에서도 터져 나옵니다. 해원과 성준의 술자리 사건 이후에 요원해진 그 상황에서 해원에게 접근하는 한 미국에서 교수를 한다는 분이 다가옵니다. 책을 사주면서 커피 한잔을 하자고 하는데 은근히 치근덕 거리면서 결혼 어쩌고 하는 이야기 까지 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데 얼굴이 화끈 거리는데요. 
딱 보면 수작을 부리는 것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교수도 남자인지라 해원에게 고급스럽게 포장하나 벗겨보면 하나의 수작 이상은 아닌 모습으로 접근을 하죠. 그러나 해원은 그걸 거부하지 않고 오히려 이혼남인 중년의 미국교수와 함께 결혼을 해서 한국을 떠날 수 있음을 반겨하는 느낌을 줍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인 해원은 청순가련하고는 거리가 멀고 속물 근성이 가득한 그냥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좋은 남자 잡아서 결혼 하고 싶은 욕망, 어렸을 때 외국에서 살면서 행복했던 그 판타지를 다시 이어가고 싶어하죠. 
해원도 속물이고 성준도 속물이고 미국에서 교수 한다는 중원도 속물입니다. 각자 욕망에 따라서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속칭 먹물이라고 하는 지식층 혹은 식자들이 더 더럽다는 것을 살면서 많이 느낍니다. 총리 까지 했던 분의 속물스러움도 봤고  교수 출신의 어느 사장님이 룸싸롱 단골인것도 봤고 군대에서는 중위분이 주말마다 불륜을 저지리는 일을 병들 앞에서 무용담 처럼 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불륜의 교향곡?

그렇다고 그걸 누구 하나 이건 잘못 된 행동이라고 지적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영화 속에 뛰어들어간다면 싸다귀를 날려주고 싶지만 그렇게 싸다귀를 날려줄 인간이 세상에 너무 많아서 무기력하게 바라볼 수 밖에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일상은 반복의 연속 속에 가끔의 일탈

홍상수 감독 영화는 차이와 반복의 변주를 잘 담는 영화를 잘 만듭니다. 우리 일상이 반복이 연속이고 월요일이 되면 출근 길을 나서는 반복적 일상의 굴레바퀴를 굴리는 사람이 태반인 세상입니다. 이건 셀러리맨의 일상을 넘어서 연예도 마찬가지입니다.

연인과 헤어지고 다른 남자나 여자를 만나면 이상하게 그 새로운 사람과 이전에 사귀었던 사람과 자주 갔던 데이트 장소를 다시 찾아갑니다. 영화에서는 남한산성이 그런 장소입니다. 남한산성에서 성준과 함께갔고 관계가 요원해지자 해원 혼자 찾아갑니다. 같은 장소 같은 앵글 그러나 혼자와 둘이 있는 차이와 같은 등산객을 만나는 장면도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옵니다. 또한 영화 하하하의 불륜 커플의 7년 후의 이야기도 담깁니다.

이 점도 참 재미있습니다. 영화 '옥희의 영화'의 주인공과 영화 '하하하'의 주인공이 남한산성의 한 공간에 우겨넣은 모습에서 관객은 홍상수 감독의 재기발랄함을 느끼게 되고 홍상수 감독 영화는 전작과 함께 봐야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재미를 찾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때문에 저는 이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을 보고 난 후 홍상수 감독의 전작을 다 찾아 볼 생각입니다. 

해원은 항상 일탈을 꿈꿉니다. 불륜의 답답함으로 인해 너무 지쳐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는 안되는 사직단을 과감하게 열고 들어갑니다. 솔직히 해원이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닙니다. 불륜을 끊으면 되느데 왜 이어갈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지만 이상하게도 혹은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 불륜을 이어갑니다만 그 고통을 항상 얼굴에 써놓고 다니면서 가끔 일달을 꿈끕니다. 


홍상수 감독이 매력은 마치 내가 촬영한 듯한 매력과 여행기를 본 친근함

홍상수 감독의 영화가 좋은 점은 이 영화를 보면 이건 영화가 아닌 내가 캠코더로 나를 혹은 다른 사람의 일상을 촬영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긴 롱테이크와 투박한 주밍. 보통 배우들이 대사를 치면 여러 컷으로 나눠서 담습니다만 그냥 삼각대 위에 카메라 설치하고 관객이 불편해 하든 말든 그냥 롱테이크로 3분 이상 담습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닌 옆에 의자를 높고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훔쳐보는 느낌이 듭니다. 

거기에다가 대사들도 진솔합니다. 특히 여기저기 다니는 모습을 보면 하나의 여행기를 담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여행기라고 느끼는 이유는 영화에서 항상 보면 주인공이 일기장을 읽듯 나레이션을 합니다. 일기장 혹은 여행기를 훔쳐보는 관음의 느낌도 강합니다. 



김자옥과 정은채가 돋보이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전의 홍상수 감독 영화는 담백하거나 그냥 좀 어둡거나 그냥 평이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배우 김자옥이 해원의 엄마로 나오는 초반의 모습은 참 따스했습니다. 김자옥이라는 배우는 참 느낌이 좋고 재미있습니다. 정말 고운 아줌만 느낌, 항상 웃고 있는 얼굴을 하는 이 배우가 홍상수 감독에 나오니 영화의 밝기가 2스텝 이상 밝아진 느낌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전 김자옥이 나와서 너무 유쾌하고 흥미로웠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해원 역을 연기한 정은채라는 배우가 너무 가슴에 와 닿네요. 

그래서 불륜극이 더 화가 났을지도 모릅니다. 정은채를 처음 본 게 영화 '초능력자'에서 였는데 그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이 배우가 누굴까 했는데 다시 스크린에서 보게 되네요. 그 전에 드라마에도 출연 했는데 정은채는 천상 스크린에서 봐야 할 배우입니다. 여대생 연기를 너무 잘 했고 딱 어울렸습니다. 항상 같은 옷을 입고 나오는데 그 모습이 더 여대생 같다고 할까요?

그리고 이선균의 찌질한 교수 연기도 참 좋았습니다. 특히 육두문자 시원하게 날리는 모습은 인상 깊네요. 유준상과 예지원의 모습도 좋았고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정 받았던 영화입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매년 초대 받는 감독도 흔치 않습니다. 김기덕 감독이 큰 상을 받긴 했지만 홍상수 감독 처럼 거의 매년 초대 받지는 못했거든요.  이제는 베를린이건 칸이건 베니스건 초대받던 안 받던 신경 쓰고 싶지 않고 전 이 감독의 전작을 다 찾아 볼 생각입니다.

허세와 위선과 가식을 발가 벗겨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말하는 모습 또는 벌거벗은 임금님을 현대판으로 그려내는 이 감독의 이야기가 너무 재미 있습니다. 지금도 위선과 가식으로 가면을 쓴 채 사랑이라고 위장하는 수 많은 욕망들이 세상에 넘실 거리는데 그걸 따끔하게 지적하는 영화가 바로 이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저는 참 재미있게 봤지만 대중성은 뛰어난 작품이 아니기에 홍상수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만 적극 추천합니다.
사회를 고발하는 시사 고발 다큐멘타리가 있다면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먹물들 혹은 우리들의 삶을 고발하고 조롱하는 우리의 삶에 대한 고발극이라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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